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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65.4% 늘었습니다.

상반기 메신저 피싱 피해액의 93.9%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나타났습니다.

피싱범은 주로 자녀를 사칭해 "아빠", "엄마"라 부르며 "핸드폰 액정이 깨졌다"고

접근하는 문자 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백신 예약' 및 '금감원에 계좌등록' 등을 빙자하는 문자가 대량 발송됐습니다.


피싱범은 가족 등 지인을 사칭해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도록 하고

신분증 촬영본과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원격 조종 앱과 전화 가로채기 앱 등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해

피해자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 정보를 가로챘습니다.

피해자의 수시입출금 계좌 잔액을 직접 이체할뿐만 아니라 저축성 예금·보험을 해지하거나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대출까지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엔 피해자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해 계좌를 개설한 후 오픈뱅킹에 가입해

다른 금융회사 계좌까지 연결해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나 카카오톡으로 아들이나 딸이라며 신분증 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는다면 메신저 피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전화 통화로 확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신분증 및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절대로 URL을 클릭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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